티빙 구독료 12월부터 인상 광고형 요금제 출시
티빙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최초로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구독료를 인상한다고 합니다.
구독료는 올해 12월부터 인상할 예정입니다. 광고형 요금제는 내년 1분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
< 티빙 구독료 인상 정리 >
| 인상전 요금 | 인상후 요금(신규가입자) | 인상후 요금(기존가입자) | |
| 베이직 | 월 7,900원 | 월 9,500원 | 월 9,000원 |
| 스탠다드 | 월 10,900원 | 월 13,500원 | 월 12,500원 |
| 프리미엄 | 월 13,900원 | 월 17,000원 | 월 16,000원 |
신규 가입자들은 12월부터 인상된 요금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들은 내년 3월 구독료부터 인상된 요금으로 청구가 된다고 합니다.
그리고 티빙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도 12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됩니다. 티빙을 구독하지 않는 무료 가입자들도 29개의 실시간 라이브 채널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.
내년 1분기 부터는 광고형 요금제(AVOD)가 도입되면서 요금제의 선택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광고형 요금제란 영상을 보기 위해서 광고를 무조건 시청해야 영상을 볼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합니다. 광고를 보기 위해서 짧게는 15초 길게는 30초까지 광고를 시청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요금도 저렴합니다. 월 5,500원으로 티빙의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.

티빙의 관계자는 "국내외 OTT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사업이 부상하고 있고 티빙도 변화에 발 맞춰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"라고 밝혔습니다.
광고를 시청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시청자들이 광고형 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요금이 인상되었지만 신규가입자들도 그만큼 늘어날 것 같습니다.
예전에 비해 OTT시장이 경쟁이 많이 심해졌습니다.
넷플릭스도 이미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였는데요. 이번 티빙의 요금제 변화는 이런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티빙의 발 빠른 대책이 아닐까 싶습니다.

